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문단 편집) == 평가 == [include(틀:평가/메타크리틱, code=maquia-when-the-promised-flower-blooms, critic=72, user=8.1)] [include(틀:평가/로튼 토마토, code=maquia_when_the_promised_flower_blooms, tomato=100, popcorn=87)] [include(틀:평가/IMDb, code=tt7339826, user=7.4)] [include(틀:평가/레터박스, code=maquia-when-the-promised-flower-blooms, user=3.6)] [include(틀:평가/알로시네, code=262977, presse=없음, spectateurs=4.1)] [include(틀:평가/키노포이스크, code=ukras-proshchalnoe-utro-tsvetami-obeshchaniya-2018-1103852, user=8.0)] [include(틀:평가/야후! 재팬 영화, code=361183, user=4.1)] [include(틀:평가/Filmarks, code=75169, user=3.9)] [include(틀:평가/엠타임, code=253653, user=7.2)] [include(틀:평가/도우반, code=27083561, user=7.0)] [include(틀:평가/왓챠, code=m5ZXlNR, user=4.1)] [include(틀:평가/키노라이츠, code=65444, light=71.43)] [include(틀:평가/네이버 영화, code=172113, expert=6.60, audience=9.07, user=8.97)] [include(틀:평가/다음 영화, code=119285, expert=6.2, user=8.2)] [include(틀:평가/CGV, code=80823, egg=89)] [include(틀:평가/라프텔, code=38985, user=4.5)] [include(틀:평가/TMDB, code=476292, user=82)] [include(틀:평가/무비파일럿, code=maquia-eine-unsterbliche-liebesgeschichte, user=7.0)] [include(틀:평가/MyAnimeList, code=35851, user=8.41)] > ''Maquia: When the Promised Flower Blooms'' anchors its colorfully imaginative fantasy setting in universal - and deeply poignant - real-world themes >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는 환상적인 색채의 판타지 세상을 보편적이면서도 굉장히 애달픈 현실 속의 주제로 연결한다. > - [[로튼 토마토]] 총평(컨센서스) > '''"Fantasy" often conjures visions of a Tolkien-esque mix of dragons, elves, quests and big blokes with axes, but Japanese writer-director Mari Okada's animated epic has done something impressively new with the genre.''' > "판타지"라 하는 것들은 보통 용이나 엘프, 거대한 도끼를 든 사람과 퀘스트 등이 섞인 [[톨킨]] 식의 세계관으로 상상을 펼친다. 그러나 일본의 각본가 겸 감독인 오카다 마리의 애니메이션 서사시는 이 장르에 인상적이고 새로운 무언가를 가미했다. > - DAN JOLIN, [[2018년]] [[6월 21일]], ★★★★ [[https://www.timeout.com/london/film/maquia-when-the-promised-flower-blooms|Timeout]] > '''대서사의 끝에는 신파를 넘어서는 무언가가 있다''' > - [[박지훈]] ([[씨네21]]) (★★★☆) > '''이야기의 자잘한 구멍을 메우는 작화의 힘''' > - [[송경원]] ([[씨네21]]) (★★★☆) > 영원히 늙지 않고 수백 년을 살아가는 사람들. 불로장생은 인간의 욕망일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로맨스 영화 속에서 이 능력은 비극으로 자주 발현돼 왔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늙어갈 수 없다는 것. <벤자민 버튼의 시간을 거꾸로 간다>가 그랬고, <아델라인: 멈춰진 시간>이 그랬으며 무수히 많은 뱀파이어들의 숙명이 그랬다.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의 슬픔도 여기에서 기인한다. 늙지 않는 ‘요르프족’ 마키아는 숲속에 버려진 인간의 아기 아리엘을 키우며 애정을 쏟지만, ‘시간을 다르게 달리는’ 이들의 관계는 여러 변곡점을 지나며 변모한다. 자칫 ‘막장’스럽게 보일 위험도 있는 전개는 그러나, 작가가 부여한 묵직한 주제의식에 힘입어 그만의 철학을 입는다. 감성 뚝뚝 떨어지는 작화가 압권. > -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 > '''분위기와 작화로 홀리는 감성 판타지''' > - [[박은영]] ([[무비스트]]) (★★★) > 애니메이션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2016)와 멜로 로맨스 <[[선생님!... 좋아해도 될까요?]]>(2018) 시나리오 작가 오카타 마리의 첫 장편 연출작.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외로운 주인공이 다른 존재와 관계를 맺으면서 난관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다. 이번엔 세계관을 확장해 씨줄과 날줄의 인연과 업이 얽힌 판타지 가족 애니메이션을 완성했다. 영원히 소녀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주인공이 인간의 아이를 키우면서 겪는 변화와 감정은 오카타 마리 작가 특유의 서정적인 대사를 통해 고스란히 전해진다.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피에이웍스(P.A.Works)의 감성적인 작화와 거장 음악감독 카와이 켄지의 음악도 마음을 흔든다. > - [[정유미]] ([[맥스무비]] 기자) (★★★) [[메타크리틱]]에는 [[미국 영화]] 시장 개봉 전이라 항목이 없다. 하지만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개봉된 [[2018년]] [[6월 28일]] [[로튼 토마토]]는 '''무려 100%'''로 출발했다. [[신카이 마코토]]가 평하길 '자신의 안에 있던 잊어버렸던 기억을 간질거린 멋진 영화였다. 감독으로 만든 첫 작품이 이 정도라면 질투도 나고 초조하기도 한다'고 평했다.[[https://eigaland.com/topics/?p=70184|#]] 판타지 장르를 조금 흔들어 모성과 수명을 다뤘다. 하지만 관객들 사이에서는 약간 호불호가 갈린다. [[오카다 마리]] 특유의 신파가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세계관과 설정은 훌륭하지만 서사와 감정묘사에 모순점이 많아 받아들일 수 없다는 평가가 있다. 이미 [[아노하나]]와 [[철혈의 오펀스]]에서 지적된 문제와 유사하기 때문에 오카다 마리 식 연출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평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전개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 마키아가 갓난아기인 아리엘을 줍는 것부터 시작해서, 아리엘이 늙어 죽을 때까지의 일생을 2시간도 안 되는 분량 안에 담았으니 빠를 수밖에 없다. 아리엘이 성인이 되어 자식을 얻는 장면이 거의 종반부이고 그 다음에 늙어 죽는 장면으로 건너뛰므로 엄밀하게 말하면 성인이 될 때까지를 2시간 안에 담은 것이지만 그래도 빠르다. 성장물에 익숙한 관객이 아니라면 스토리 이해가 어려울 수 있다. 스토리가 굉장히 진지하고 무겁기 때문에 엄청난 감정 소모를 요구한다. 주요 캐릭터들의 인생이 그야말로 고난으로 가득 차 있는데, 빠른 진행을 위해서 그중에서도 고생이 절정에 달하는 장면들만 추려서 나온다. 판타지 장르라는 것만 보고 주인공들이 신비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 같은 걸 기대해선 안 된다. 이 애니의 주인공들은 [[주인공 보정]]이라고는 없으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벅찬 삶을 보낸다. 그나마 마키아와 아리엘의 스토리는 그래도 행복했던 순간이 있지만, 레일리아의 스토리는 차마 눈뜨고 봐줄 수 없을 지경으로 시종일관 비극적이다. 반대로 말하면 잔잔하고 감동적인 작품을 찾는 사람에게는 추천할 만한 작품이다. 모자 두 명의 인생 역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고스란히 담아낸 만큼 이야기가 매우 풍부하며, 사건이 잊을 만하면 다시 일어나는 식으로 진행되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어리숙한 소녀인 마키아가 아들을 키우면서 어머니로 성장하는 과정과, 어머니는 나이를 먹지 않고 아들만 성장하면서 발생하는 갈등이 매우 깊이 있게 묘사되어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고전적인 가부장적 사회의 모성도 아니고 여성과 모성의 이미지를 분리하는 것도 아닌, 현실적인 삶과 어머니로서의 책임 사이에서 갈등하고 성장하는 한 사람의 삶을 담아내고 있다. 오카다 마리의 이전 작품들보다 확실하게 발전된 부분으로는 제대로 된 [[멘토]] 캐릭터의 등장이 있다. 오카다 마리의 작품들에는 도통 제대로 된 어른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아서[* 대표적으로 [[꽃이 피는 첫걸음]]을 들 수 있는데, 작중에서 멘토 역할로 내세우는 [[시지마 스이]]와 [[마츠마에 사츠키]]가 객관적으로 볼 때 문제가 많은 캐릭터들이라서, 작중에서 이들을 띄워주는 것을 두고 논란이 많다.] 미성숙한 청소년끼리만 좌충우돌하며 성장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인물들의 성장이 매우 더뎌서 전개가 매우 늘어지는 문제가 있었고, 이런 장르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서는 [[손발이 오그라진다]]면서 반감을 사는 경우가 많아 호불호가 갈렸다. 하지만 본작에서는 성숙한 캐릭터인 미도와 랭이 멘토 역할을 맡아, 각각 마키아와 아리엘의 롤 모델이 되어주고 둘의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지 않도록 다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마지막 전개에서 대부분의 관객들이라면 심어진 지도 몰랐을, 단순히 연출을 위한 장면인줄 알았을 복선들을 깔끔한 연출과 함께 회수하며 감정선이 극에 치닫고, 전개가 절정에 이를수록 등장인물들의 감정에 이입했던 사람이라면 큰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장면들이 속속들이 등장한다. 절정에 이른 전개 이후 잔잔한 분위기로 극의 결말을 알리는 후일담에 가까운 장면들은 고작 몇 분 전까지만 해도 최고조에 올랐던 감정선에 인한 여운이 오래 가도록 하는 역할을 해준다. 하지만 빠른 전개를 감안하더라도 스토리에서 제대로 설명되지 않는 점들이 많아서 매끄럽게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는 것이 단점이다. 예를 들어 레일리아의 결혼 소식을 담은 히비오르는 누가 만든 것인가, 크림이 혼자 도주에 성공하는 레일리아의 기억을 작중에서 보여줬음에도 레일리아는 어째서 크림이 죽었을 것이라고 믿었던 것인가 등이 설명되지 않는다. 이외에도 메자테에서 고난밖에 겪지 않았던 레일리아가 마키아와 함께 메자테를 떠나는 장면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을 잊을 수는 없겠지.'라고 하는 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는데, 위와 같은 대사는 계속해서 끔찍한 운명에 휘말려왔던 레일리아가 더 이상 인간들에게 얽매이지 않게 된 뒤 보게 된 자유로운 하늘과 풍경을 감상하며 위와 같은 대사를 말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남은 레나토가 마키아를 따르는 이유 역시 간단하다. 레일리아가 메자테에 납치되었을 때 레나토를 보며 자유롭지 않은 겁쟁이라는 발언을 하는데, 마키아와 레일리아 모두가 속박을 벗어나 자유를 얻었고 마지막으로 남은 레나토 역시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용기를 가졌다는 점에서 세 등장인물은 모두 같은 공통점을 가지고, 레나토가 두 사람을 따른 이유 역시 이러한 상황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영화 속의 장치라고 볼 수 있다. 작중에서 위화감을 느끼게 하는 설정이 있다면 원래가 무능 컨셉임을 감안해도 메자테가 너무 무능하다. 요르프 마을을 통째로 멸망시켜 놓고도 여자를 레일리아 한 명밖에 확보하지 못한다든가, 결혼식 퍼레이드에서 수백 명의 호위까지 갖췄는데도 크림 일행이 레나토를 상처 입혀 소동을 벌이고 레일리아를 빼돌리는 걸 막지 못한다든가, 마지막에 전쟁이 났는데 마지막 남은 레나토를 출격시켜 보지도 않는다든가 같은 이해하기 힘든 판단을 굉장히 많이 보여준다. 한 나라의 왕이라기엔 믿을 수 없는 수준의 능력을 보여준다. [[이노우에 토시유키]]와 [[P.A.WORKS]]의 '''작화와 영상미는 모두가 극찬할 정도로 훌륭하다.''' 참여 애니메이터의 질이 상상을 초월한다. 평소 오카다 마리 작품에 참여하던 사람들이 알아서 모여줘서 뭐라도 하고 갔다고. 레나토의 비행 신이나 퍼레이드 신, 후반의 전쟁 신 등에서 이노우에의 장기가 잘 드러난다. 꼭 스펙터클한 장면이 아니더라도 전반적인 작화 퀄리티가 높고 인물들의 감정 표현도 매우 섬세하다. 특히 중반부에서 레일리아가 고독한 삶에 지쳐서 히스테리를 부리고 이졸에게 악담을 퍼붓는 장면은 소름돋을 정도의 감정 표현을 보여준다. 평론가 [[오구로 유이치로]]는 호평하면서 자신의 잡지 '애니메 스타일 013'에서 단독 특집으로 다뤘고 [[후지츠 료타]]도 호평했다. [[https://animeanime.jp/article/2018/03/03/36955.html|#]]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